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문단 편집) === 관광 === || [[파일:관광목적유입외국인_한일비교.png|width=100%]] || || 한국인의 일본 관광은 일본인의 한국 관광의 약 2.5배 규모이다. || || [[파일:일본_관광객_지출액.png|width=100%]] || || [[2018년]] 한국인은 일본에서 6조 원을 사용했다. ||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관광업계가 단기간 안에 재기가 불가능할 수준으로 크나큰 타격을 입은 만큼 일본 여행 불매의 효과는 전혀 알 수 없게 되었다. 후술된 내용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이니 참고할 것. 불매운동 이전까지 한국의 대일본 경상수지 적자폭이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평가하던 항목이 관광수지였고, 이 때문에 불매운동 개시와 함께 제일 먼저 불매하기 시작한 것이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었다.[* 다만 관광수지가 적자폭 크다는 것은 소비재 및 서비스 수지 중 크다는 것이다. 관광수지 자체가 대일본 경상수지 적자에 기여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실제로는 공업 장비나 원료와 같은 생산재 상품수지나 일본의 대한국 자본 투자에 따른 이자 및 배당금 지급, 투자 수익 실현으로 인한 금융 수지 쪽이 더 주요하다.] 일반 기업을 상대로 한 불매운동은 기업의 정확한 수입구조를 일반인이 알 수는 없기에 불매운동이 기업에 얼마만큼 타격을 입히는지 알기 어렵다.[* 다만, 당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대놓고 한국 반도체 산업이 대상으로 되었기에 국민들도 일본 정부의 목적을 너무 알기 쉬웠다.] 하지만 관광수지의 경우 한국인 소비자, 일본인 공급자, 또는 일본인 소비자가 한국인 공급자에게 바로 현금을 주기 때문에 현금의 흐름이 굉장히 단순하다. 특히나 결제수단이 빈약해 현금 위주로 쓸 수 밖에 없던 관광객들이 일본에 오지 않게 되면 이 현금이 주 수입원인 일본 관광업자, 특히 일반 숙박업, 요식업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된다. 관광객수의 통계는 잘 이루어지다보니 거시적인 효과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 관광업에 대한 불매운동이다. [[7월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초부터 일본 여행상품 판매율은 30% 정도 감소하고 예약 취소가 70% 증가하면서 낙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1907116689i|#]] [[하나투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행 신규 여행객 숫자는 하루 평균 1,100여 명 수준이었으나, 7월 8~10일부터 600여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모두투어의 일본행 여행객 숫자도 하루 평균 1,000여 명 수준이었지만, 500여 명으로 절반까지 감소했다. [[http://naver.me/IxwRxouN|#]] 7월 12일,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김포공항-이즈모 공항(시마네현)을 잇는 주 3회 전세기 운항을 2주 간 중단하기로 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71207451922255&outlink=1&ref=http%3A%2F%2Fsearch.daum.net|#]] 해당 전세기를 이용하기로 한 여행상품 예약자들이 대거 예약을 취소하면서 여행사나 항공사 입장에서 비행기를 띄워봐야 이득이 안 나기 때문. 해당 항공사의 기체 특성상 여객 정원이 50명이어서, 단체 몇 개 팀만 취소해도 바로 적자나는 상황이다. 그리고 7월 말이 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사가현에서 현지사가 직접 어렵다면서 나서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24623|#]] 7월 24일에는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일본 지역 중 하나인 [[쓰시마]]에서 매출이 6월에 비해 반 토막났다는 반응이 한국에 전해졌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1322548&date=20190724&type=2&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이는 부산 - 대마도 운항에도 드러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385569|#]] 쓰시마의 상황이 어떠한지는 [[쓰시마 섬]] 문서로. 7월 25일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을 취소하지 못하고 [[도쿄도|도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 중 일부는 "지금 일본에 가는 게 좋은 선택인가' 고민했다", "'매국노'가 된 기분이었다" 등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1222155&date=20190725&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2|#]] 이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들이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정도로 불매운동이 가시화되었다는 것을 방증해주기도 한다. 25일 [[후쿠오카]]에서는 개별 관광객은 여전히 꽤 보였지만, 단체 관광객이 대폭 줄어든 것이 드러났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68902&plink=ORI&cooper=NAVER|#]] 다음 날인 26일에는 히타, [[벳푸]] 같은 소도시일수록 관광객 감소 체감 효과가 더 크다는 현지 증언도 나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70435|#]] 다만 일본에서는 오사카 등의 대도시에선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이 줄어든 만큼 중국인 관광객이 이 자리를 메꿔주면 된다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 수는 더 늘어나 어느 정도 맞는 말이 되었다. 사실 일본에 제일 많이 오는 관광객은 원래 중국인이고 한국인은 2위였다.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의 빈 자리를 중국인 관광객으로 채울 수 있다면 상쇄가 될 거라고 판단했는지, 2019년 7월 31일 체류 기간 15일 이내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 비자 시스템을 도입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몰라도,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그다지 많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꽤 어려워 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은 대개 한국인이고 실제로도 한국인 관광객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곳은 일본 현지인들도 별로 안 찾아온다. 규슈 같은 경우 도쿄에서 출발해서 오랜 시간 비행기나 신칸센 타고 와야 하는데, 중소도시로 가려면 거기서 또 번거롭게 환승을 거쳐야 한다. [[쓰시마 섬]]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규슈]]의 [[후쿠오카]], [[사가현]], [[벳부]], [[유후]], [[나가사키]]라던가, 주부 지역의 [[다카야마]], [[도야마현]], [[주고쿠]], [[홋카이도]] 등은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을 한국인이 차지한다. 실제로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에서 어려워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905-00200893-hbolz-soci|#]] 더구나 이런 지역은 대부분이 현지 주민들이나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민박이나 음식점 등이 대부분이어서 서민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또 한국인은 대체적으로 입소문이나 여행 관련 웹사이트 등을 통해 이름난 관광지를 탐색해 가는 경향이 많고, 또한 콘셉트을 세우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아 다른 외국 여행객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도 쉽지 않은 것이 대도시는 몰라도 중소도시의 경우, 한국->일본 중소도시 노선의 단항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중소도시로 갈 방법이 사라진 상황이라고 한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구조를 만든건 처음부터 일본 아베 정권이었다. 아베 정권 역시 일본의 각 지방에 널려있는 소규모 공항의 활용처를 고심하고 있었고, 가뜩이나 지방경제가 죽어가는 마당에 지방경제를 단시간에 살리려면 관광을 명목으로 사람들을 밀어넣어야 했다. 그 시작이 지방공항 착륙료 할인, 국제선 신규취항 경비 지원 등의 정책 등이었다. 그런데 애초에 일본인들은 여행을 잘 안 가기 때문에 이 타겟은 처음부터 외국인이었고, 여기에 혹할 외국은 한국뿐이었다. 가장 가까이 있는데다 여행 올 만큼의 경제력을 갖췄고, 한국인들의 늘어나는 장거리 여행수요를 감당하기에 제주도만으로 버거웠던 한국의 장거리 여행수요가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덕에 상당한 가성비를 얻게 되었다. 그걸 노린 한국 LCC들이 몰려들어 일본의 지방 소도시와 한국간 직항노선을 취항하고, 거기에 연결된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 공급해 한국인들에게 판 것이 대박을 쳐서 한국의 여행업계+LCC업계의 새 먹거리 창출 - 일본 중소도시들의 관광수익 증대라는 윈윈효과를 얻은 것. 9~10월 들어서는 일본 입장에서는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그나마 한국인이 많이 찾던 후쿠오카마저 '''단체 관광객 제로'''를 기록했다고. [[https://youtu.be/DbE9rPXfzNs|#]] 사실 휴가철인 7~8월부터 불매운동을 시작했는데 비수기 시기로 접어든 현재 줄어들었음 줄어들었지 늘어날 이유가 없다. 일본의 무역제재 사태가 있기 전 여행을 계획했거나 출장이나 사무의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부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불매운동 이후, 항공사와 호텔에서는 취소 수수료비를 3배 가까이 올렸으며, 특히 비행기 티켓 같은 경우에는 몇십만원을 내고 환불을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돈에 여유가 많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에는 연예인들처럼 쉽게 취소를 택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사무와 출장 목적의 일본 입국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 여행 취소를 했으나 한국 여행을 하기에는 [[https://www.msn.com/ko-kr/news/other/%E6%97%A5%EC%97%AC%ED%96%89-%EB%B6%88%EB%A7%A4%ED%95%98%EC%A7%80%EB%A7%8C-%EB%B0%94%EA%B0%80%EC%A7%80-%EA%B5%AD%EB%82%B4%EB%8F%84-%EC%95%88%EA%B0%80%EC%9A%94/ar-AAEXInh|너무나도 창렬한 한철 장사의 바가지는 전혀 해결되지 않아]] 대체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왜 지금까지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많이 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계곡]] 문서로. 이 때문에 기존에 일본을 가던 한국인들은 국내 여행도 안 가겠다고 하면서 [[대만]]이나[* 공교롭게도 7월 14일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이베이'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7/522118/|#]]] [[동남아시아]] 같은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그에 따라 항공사들도 일본 항공편을 줄이고 동남아 증편을 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1&oid=005&aid=000123078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1&oid=421&aid=0004154549|#]] 아니면 발상의 전환으로, 수년 전부터 알음알음 인기를 얻던 휴양 방식인 짧은 [[호캉스]]를 통해 고급 호텔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높은 가격 대비 만족도였던 일본 지방 소도시 여행 프로그램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 호텔 업계가 그야말로 예약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 맞춰 완공된 강릉선 KTX와 강릉의 신규 호텔들이 불매운동 특수로 전년 동월 대비 1520% 예약 증가라는 대박을 맞았다.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74|관련 기사 보기]] 일본의 지자체들이 에어서울 등 한·일 항공 노선 유지를 잇달아 요청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27886|#]] 돗토리현은 관광업계 등에 최대 2억 8,000만 엔(약 32억 원)의 자금을 1.43%의 이율로 대출해주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190807100058180|#]] 일반적으로 일본 관광이 증가할 때는 엔화 가치가 절하되어 돈 쓰기 편해질 때인데 반해, 2019년 7~8월 한일 관계 경색은 물론이고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엔화의 가치는 오르고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파일:100jpy equals to 1133krw.jpg]] 그 결과 100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019년 1월 2일 1,044원 대비 8.5% 오른 8월 13일 현재 1,133원에 이르게 되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한일 관계가 회복되고 불매운동이 멈춘다고 해도 일본 관광이 다시 궤도에 오르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8월 19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올해 일본 여행 의향에 대해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 81.8%는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8%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604829|#]] 한국인 관광객이 80% 가량 감소하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가까이 내려갈 수 있다는 현대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도 나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390134|#]] 사실상 한국인의 일본 여행 의향이 거의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8월 27일, 오사카 한국인 단체 여행객들이 최대 80%까지 감소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https://this.kiji.is/538670449199318113?c=39550187727945729|#]] 9월 추석 규슈 지방도 마찬가지이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913-00010000-nishinpc-int|#]] 오키나와에서도 홋카이도처럼 미스 오키나와가 공항에서 환영행사해주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33856|#]] 데미키 데니 오키나와현지사도 이와 관련 기자회견했다. [[https://ryukyushimpo.jp/news/entry-985001.html|#]] 점점 길어지자 일본 내에서 아베 정권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905-00010001-flash-peo|#]]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9월 11일 공개한 '일본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행 계획이 있던 국민의 69.3%가 일본여행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78374|#]] [[파일:84E2DA4C-8CAF-494B-A3C0-D1CED8892A2E.jpg]] 9월 18일, 일본 관광청에 의하면 2019년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308,000여명으로, 2018년 동월의 수치(593,000여명)와 비교했을 때 48% 감소한 수치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918210621493|#]] 불매운동 전까지 지방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92377|#]] 10월 6일, 일본 관광청에 의하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200명으로, 2018년 동월의 수치(479,733명)와 비교했을 때 58.1% 감소했다. 한국 관광객과 한국 관광객의 소비액이 줄어든 것과 별개로 [[럭비 월드컵]] 개최 효과가 더해지면서 2019년 9월 전체 방일관광객은 2018년보다 5.2%, 7~9월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9% 증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247501&viewType=pc|#]]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대한민국 항공업계는 3분기(7~9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5개 항공사(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의 순손실 합계는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15&aid=0004225578&sid1=101&date=20191017&ntype=MEMORANKING|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증권업계가 추정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아 결국 저가항공 중 하나인 이스타항공은 매각 시도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하계 스케줄(3월 31일~10월 26일) 기간 동안 37.6%가 중단·감축된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58096|#]]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수가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를 5년여 만에 추월했다. 29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8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329,652명으로, 같은 달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 308,730명을 넘어섰다.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 수가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를 앞지른 것은 2014년 6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다. 방한 일본 관광객과 방일 한국 관광객 수는 각각 9월 251,119명·201,200명, 10월 248,541명·197,300명, 11월 258,522명·205,000명을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 여행 거부로 일본을 여행하려는 한국인이 크게 줄면서 이런 역전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석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075908&code=61141111&cp=du|#]] 2020년 1월 10일, 작년 방일외국인 수는 7년째 역대 최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327528|#]] 전체적으로 2, 6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감소하고 불매운동 이후로는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방일한국인 수가 급감했지만 플러스 성장을 이루어냈기에 일본 내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광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하는 여론이 많은 편이었다. 12월에도 방일 한국인이 전년 대비 37%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중화권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을 비롯한 타 지역 관광객들의 방문 증가로 전체적인 흐름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방일 한국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도쿄 올림픽 흐름을 타고 2020년 연간 관광객 4,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불매운동과 상관 없이 그냥 도쿄올림픽이 처참했다. [[http://world.kbs.co.kr/service/news_view.htm?lang=k&Seq_Code=344943|#]]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전체 방일 수요를 끌어올렸긴 했지만, 당분간은 관광업에서 중국 의존도가 심화될 전망이었다. 이에 한국 항공업계는 초기에 큰 타격을 입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2019년 연말부터 대규모 노선 및 서비스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http://m.hani.co.kr/arti/economy/consumer/923665.html|#]] 한국 관광업계의 경우 이미 불매운동 이전 관광 통계에서도 일본 외 다른 나라를 찾는 수요가 [[https://kto.visitkorea.or.kr/kor/notice/data/statis/profit/board/view.kto?id=423699&isNotice=true&instanceId=294&rnum=0|급증]]하고 있었는데 불매운동 이후 가속화되었다. 한편 한일 노선을 운영하는 일본 항공사들도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뛰어난 도심 접근성을 이용해 비즈니스맨들과 여행객들에게 호가를 부르며 팔던 그 김포 - 하네다 노선의 탑승률이 예전만 못한지 프로모션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항공]]은 아직 공식적인 프로모션은 하지 않고 있으나 19년 11월부터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비즈니스 왕복권 값이 일시적이긴 하지만 500,000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아예 [[전일본공수]]에서는 설을 앞두고 1월 21일까지 3월 이후 출발하는 모든 시간대[* 특가운임인 P클래스 운임은 07:45 출발편인 NH862 외에는 개방을 안 하고 있었으나, 4월 출발 기준 모든 P클래스 운임을 같은 가격으로 풀고 있다.] 김포 - 하네다 비즈니스 왕복편을 498,000원에 푸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던 소비도 결국 [[코로나 19]]라는 전세계적 [[팬데믹]]까지 겹치며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